면도날 얼마나 쓰고 바꿀까: 면도기 관리와 면도 습관
면도하고 얼굴이 따갑고 붉은 뾰루지가 올라올 때, 화장품보다 먼저 확인할 게 면도기예요. 날이 무뎌졌거나 쓰는 방법이 맞지 않으면 좋은 스킨을 발라도 따가울 수 있어요. 면도날을 언제 바꾸는지, 어떻게 쓰고 관리하는지 정리해 볼게요.
1. 면도날은 얼마나 쓰고 바꿀까
정해진 숫자는 없어요. 한 잡지는 평균 3주를 말하면서, 한 달에 8~10번 면도한다면 두 달 정도 쓸 수 있다고 소개해요. 면도하는 횟수, 수염의 굵기, 관리 방법에 따라 달라서 숫자보다 신호를 보는 게 정확해요.
- 면도했는데 같은 자리를 여러 번 밀어야 해요
- 아침에 깔끔하게 밀었는데 저녁에 수염이 벌써 자란 것처럼 보여요
- 면도할 때 걸리는 느낌이 있고 따가워요
- 면도 뒤에 붉은 뾰루지가 늘었어요
이런 신호가 있으면 날을 바꿔 볼 때예요. 무뎌지거나 이가 빠진 날은 수염을 깔끔하게 못 자르고 피부를 긁어서 자극이 될 수 있어요. 전기면도기의 날과 망은 제품마다 교체 시기가 다르고 몇 년 단위로 안내하는 제품도 있으니 설명서를 확인하세요.
2. 세척과 보관
- 면도 뒤에는 날에 낀 수염과 거품을 씻어 내요.
- 전기면도기는 망을 분리해서 완전히 말려요. 제품마다 방법이 다르니 설명서를 따르세요.
- 욕실처럼 습한 곳에 젖은 채로 두지 말고 건조한 곳에 두세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세균이 늘기 쉽다고 해요.
3. 면도하는 습관
- 면도 전에 불려요. 미지근한 물로 씻거나 샤워 뒤에 하면 수염이 부드러워져요. 면도 폼이나 젤도 충분히 올리세요.
- 결 따라 밀어요. 수염이 자란 방향의 반대로 밀면 피부가 당겨져서 털이 피부 안쪽에 갇히는 인그로운 헤어가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는 설명이 많아요.
- 힘을 빼요. 누르면 깔끔하게 깎이는 게 아니라 피부만 자극받아요.
- 같은 자리를 여러 번 밀지 않아요. 남은 부분이 있으면 한 번 더 밀기 전에 폼을 다시 바르세요.
- 면도 뒤에는 씻고 보습해요. 알코올이 많이 든 스킨은 따가울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4. 면도 뒤에 붉은 뾰루지가 올라왔다면
턱과 목처럼 자주 면도하는 곳에 붉은 뾰루지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요. 털이 굵거나 곱슬이면 피부 안쪽으로 파고들어 생기기도 해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가라앉는다는 설명이 많아요. 이럴 땐 이런 점을 지켜 주세요.
- 손으로 짜거나 털을 억지로 뽑지 마세요. 상처가 나고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 뾰루지가 가라앉을 때까지 그 부위 면도는 쉬는 사람이 많아요.
- 고름이 잡히고 아프고 열감이 있거나, 가라앉지 않고 계속 반복된다면 피부과 진료가 먼저예요.
면도가 자꾸 문제를 일으켜서 수염 제모를 고민하는 사람도 있어요. 시술을 받은 뒤 피부는 수염 레이저 제모 뒤 피부가 예민할 때를 참고하고, 시술 여부와 방법은 병원과 상담하세요.
무슈 글로우에서는 이렇게 도와줘요
면도하고 따가운 게 면도기 때문인지 화장품 때문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워요. 무슈 글로우는 문진에서 면도한 뒤 따갑거나 붉어진 적이 있는지를 묻고, 자주 그렇다고 답하면 자극이 될 수 있는 성분이 앞쪽에 든 제품을 후보에서 빼요. 며칠 써 본 뒤 다시 들어와 "바를 때 살짝 따갑다"를 고르면 자극 가능성이 더 낮은 제품을 안내해요. 한꺼번에 여러 개를 바꾸지 말고 한 번에 하나씩 바꾸라는 안내도 함께 드려요. 그래야 원인을 가려내기 쉬워요. 면도 전후에 필요한 화장품은 면도하는 남자가 챙기면 좋은 화장품, 면도기 고르는 법은 전기면도기와 날면도기, 피부엔 뭐가 다를까를 읽어 보세요. 로션은 22개, 올인원은 22개의 전성분을 비교해 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