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상담

비누로 세수하는 남자, 폼 클렌저가 필요할까?

비누 하나로 얼굴부터 몸까지 씻는 사람도 많아요. 거품도 잘 나고 뽀득뽀득 개운하니까요. 그런데 얼굴 피부는 몸보다 얇고 자극에 예민한 편이라서 얼굴용 세안제가 따로 있어요. 비누와 폼 클렌저의 차이점을 알려드릴게요.

1. 가장 큰 차이는 산성도(pH)예요

우리 피부 표면은 약산성이에요. 이 상태가 유지될 때 피부가 빠져나가는 수분을 지키고 외부 자극을 막는 기능이 원활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반면 일반 비누는 알칼리성이에요. 수치는 자료마다 조금씩 다른데, 대체로 pH 9~10이라고 해요. 비누로 씻으면 피부가 세안 후 잠깐 알칼리 쪽으로 기울고,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말이 많아요.

2. 비누로 씻고 당겼던 이유

세안 뒤에 피부 당김이 심하다면 pH만의 문제는 아닐 수 있어요. 비누는 기름기를 확실하게 씻어 내는 대신 보습 성분이 부족해서, 더 당길 수 있어요. 반대로 얼굴용 폼 클렌저는 피부가 예민한 사람을 위해 만든 제품이 많고, 얼굴 피부를 위해 약산성으로 맞춘 제품도 있어요. 제품에 pH 5~6이라고 적혀 있다면 약산성 피부를 위한 제품이에요.

3. 그렇다고 비누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니에요

지성이라 개운한 게 좋고 쓰고 나서 당김이 전혀 없다면 지금 쓰는 걸로 충분할 수도 있어요. 다만 이런 신호가 있다면 세안용 클렌징폼으로 바꿔 보세요.

  • 세안하고 몇 분 만에 얼굴이 당기고 하얗게 일어나요
  • 면도한 날이나 새 화장품을 쓴 날 얼굴이 따갑고 붉어져요
  • 볼은 건조한데 이마와 코만 번들거려요

4. 폼 클렌저를 고르는 기준

  • 약산성: pH 5~6 표시가 있으면 좋아요.
  • 세정력: 거품이 풍성하고 개운할수록 세정력이 센 경우가 많아요. 건성이나 민감한 피부라면 세정력이 센 제품이 당김을 만들 수 있어요.
  • 형태: 폼 타입은 거품으로, 젤 타입은 가볍게, 밀크 타입은 순하게 씻기는 편이에요.

5. 세안 후 당김이 계속되면

세안제를 바꿨는데도 얼굴이 계속 당기고 따갑다면 세안제보다 피부 문제일 수 있어요. 붉은기가 넓게 퍼지거나 진물이 나면 화장품이 아니라 피부과 진료가 권해드려요.

무슈 글로우에서는 이렇게 도와줘요

폼 클렌저를 고르는 게 어려운 이유는 세정력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무슈 글로우는 세안용 클렌저 40개의 전성분을 보고 세정력을 추정해서 카드에 표시해 줘요. 건성이거나 민감하다고 답하면 세정력이 강한 제품은 후보에서 빠지거나 순위가 낮아져요. 폼·젤·밀크 중에서 취향대로 고를 수도 있고, 향이 없는 것만 추천도 가능해요. 직접 둘러보려면 세안용 클렌저 모아 보기를 이용하세요.